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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청사약국 ' 7개월여 만에 문 열어'

기사승인 2022.06.13  1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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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청 전경

코로나19로 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진료를 중단한 이후 2021년 10월 임대계약이 마무리된 이후 그동안 8차례에 걸쳐 유찰을 거듭하던 시청 청사약국이 문을 열게 됐다.

천안시청 청사약국은 민원동 1층에 위치한 54.22㎡ 크기로, 지난 2006년 2월 처음으로 문을 열었고, 청내 공무원과 종사자, 서북보건소를 찾는 만성질환자들이 주로 이용해왔다.

2021년 10월 마지막 임대자가 코로나19로 서북구보건소가 진료를 하지 않으면서 하루 100명 이하 정도 이용하던 청내 근무자와 만성질환자들이 발길을 줄어들면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자 공유재산 사용 수익허가 입찰에 나서지 않고 문을 닫았다.

시는 이후 청내 근무자들의 이용편의 등을 위해 수시 입찰공고를 냈지만 그동안 8번의 유찰을 겪었다.

이중 2번은 낙찰자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판단하고 보증금을 납부했지만 상황이 호전되지 않자 보증금을 포기한 바 있다.

청사약국이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은 지난 4월18일 실시한 공고에서 801만1000원의 낙찰가를 써 낸 C씨가 낙찰됐다.

지난 2021년 마지막 영업을 한 낙찰자의 경우 임대료가 연간 3800만원대에 달한 것에 비하면 C씨는 21% 수준으로, 2027년 5월19일까지 영업을 하게 됐다.

C씨가 저렴한 입찰금액에 낙찰된 것은 그동안 8차례의 유찰로 인해 시는 최저 입찰가를 낮춰 실시했고, 횟수를 거듭할수록 낮아져 9번째 입찰은 최저 입찰가를 361만원으로 제시했을 정도다.

서북구보건소는 충남 수부도시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100명을 상회하고 있고, 정부의 조치 완화 정책이 단행되면 진료를 시작할 것으로 보여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부터는 만성질환자들의 처방전 발급이 전망돼 약국 영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북구보건소는 65세 이상 시민들의 경우 진료비를 받지 않고 있고, 일반 시민이 보험처리 혜택을 받을 때 500원의 진료비를 받아 고혈압과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자들의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사약국 문을 다시 열기 위해 천안시약사회의 협조를 구해 입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서 서북구보건소 진료가 시작되면 약국 영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교 기자 moongyo64@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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