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선문대, 코에 접종하는 광민감성 ‘나노 백신 개발’

기사승인 2021.11.26  10:26:45

공유
default_news_ad1
   
 

흔히 독감이라 부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코에 접종하는 나노 백신’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선문대 이충성 교수(제약생명공학과, 바이오빅데이터융합전공교육연구단)와 가톨릭대 나건 교수 연구팀은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과 광민감성 고분자를 이용해 비강 접종 후 빛으로 면역 반응을 조절할 수 있는 나노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백신이 대부분 근육주사로 접종하는 반면 이번에 개발된 나노 백신은 광응답제가 결합된 고분자와 항원단백질을 이용한 백신으로 비강(코)을 통해 주사 없이 투여하는 방식으로 비강에 접종해 빛을 쏘여주면 면역 반응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된 나노 백신은 동물 실험에서도 효과가 검증됐다. 나노 백신을 투여한 동물 모델에 치사량의 바이러스를 감염시켰을 때 60%의 생존율을 보였고, 추가로 빛을 쬐어준 동물 모델은 100%의 생존율을 보였다.

빛을 쬐어줌에 따라 4배에서 최대 8배까지 많은 면역 세포가 생성됐고 항원 특이적인 항체의 양도 항원 단백질만 투여했을 때보다 8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 16.806)에 10월 24일 자로 게재됐으며 리서치 하이라이트로도 소개됐다. 또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 논문으로 선정됐다.

선문대 4단계 BK21 사업 참여 교수이기도 한 이충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효과와 편리함을 갖춘 비강 접종이 가능한 형태의 백신 전략을 개발한 것”이라며“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과 암세포 특이적인 항원을 이용한 항암 백신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용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문교 기자 moongyo64@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