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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장애인들 경제적 이유로 ‘진료 못 받아‘

기사승인 2021.11.13  16: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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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장애인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진료와 건강검진을 받는 것을 꺼리고 있는 알려졌다.

이들은 고혈압에 가장 많이 시달리며 장애인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천안시가 6월21일∼7월16일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에 의뢰한 ‘천안시 장애인 실태 및 욕구조사’에서 알려졌다.

천안시 등록 장애인 2만7024명의 10%인 2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고, 최종적으로 1186명이 응답했다.

응답 장애인들은 현재의 삶 만족도 조사에서 26.4%만이 ‘좋다’고 했고 55.7%는 ‘보통’, 17.9%는 ‘나쁨’이라고 했다.

3개월 이상 앓고 있는 질환 가운데 고혈압이 19.3%로 가장 많고, 관절염·요통·좌골통·디스크가 17.9%, 당뇨병 11.3%, 우울증 9.7% 순으로 답했다.

그러나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것은 ‘장애인을 위한 검진시설과 장비가 미비해서’(16.9%)가 가장 크고, ‘경제적 이유’(16.3%), ‘별다른 증상이 없고 건강하다고 생각해서’(13.2%)로 나타났다.

또 ‘시간이 없어서’(11.0%), ‘건강검진 기관까지 이동하는 것이 불편해서’(9.8%), ‘건강검진에 대해 잘 몰라서’(9.3%) 순으로 응답했다.

진료를 받지 못한 이유는 ‘비용이 부담 되서’(35.7%), ‘장애인을 위한 장비 미비’(14.1%), ‘의사소통이 어려워서’(9.3%), ‘어떤 의료기관을 가야할지 몰라서’(5,7%) 순으로 반응했다.

장애인의 건강과 재활을 위해 천안시가 해야 할 일은 장애인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확대가 가장 많았다.

아울러 종합병원 재활의학과와 재활전문병원 확충,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장애인 특화서비스(치과, 소아과) 건강검진 지원 확대, 장애유형별 지원병원 확충 등의 순서로 답했다.

응답 장애인들은 일반가구(비 수급자)가 61.4%, 기초생활수급자 25.0%, 차상위계층 7.6%, 산재관련 수급자 1.6%, 국가유공자 0.6%, 기타 3.7%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장애인관련 정책 예산으로 장애인 복지분야 475억원, 장애인 시설분야 203억원 등 678억원을 편성, 사용하고 있다.

 

 

정문교 기자 moongyo64@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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