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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코로나19에도 외식업소 늘어

기사승인 2021.08.05  11: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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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에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병 이후 약 18개월 동안 외식업소들이 증가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또 사실상 많은 외식업소들은 배달 영업으로 전환해 배달 수수료와 구인난 등에 처해 있다.

5일 한국외식업 천안시지부(이하 지부)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첫 발병한 지난해 2월 말 천안지역 외식업소는 8627개에서 1년 후인 지난 2월 말 8818개, 지난 6월30일 현재 8939개로 악화된 상황에서도 오히려 증가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외식업소가 증가한 것은 비대면 추세가 이어지면서 30∼40평형 대의 매장영업을 하던 외식업소들이 매장을 줄이고 조리공간만 확보된 소점포 형태로 전환해 배달영업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장은 줄어 임대료 부담은 줄었지만 배달 영업 형태로 전환돼 업주들은 건 당 2000원 정도의 배달 수수료가 부담된다.

실제 패스트푸드점을 운영하는 A업소는 통장에 매월 400만원∼500만원 정도를 입금해 놓고 있지만 배달 수수료로 상당수 빠져 나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코로나 19 이전에는 손님들이 매장에 와서 이용해 지출하지 않아도 될 돈이 수수료로 나가기 때문이다.

여기에 배달에 따른 프라스틱 등 용기구입비까지 추가로 부담해야 하고, 코로나19로 외국인들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인력난까지 시달리고 있다.

전화주문이 이어지면서 세원까지 노출돼 세금부담까지 가중돼 업주들의 속앓이가 심해지고 있다.

상당수 외식업소들은 폐업을 하고 싶어도 집합금지업소와 영업제한업소, 경영위기업소에 적어도 200만원에서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될 제5차 재난지원금을 수령하려고 폐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부 관계자는 “많은 외식업주들이 비대면 위주의 영업형태에 따라 배달 위주로 나서면서 지출하지 않아도 될 비용이 빠져나간다”며 “지금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배달업체와 각종 용기 제조업체 배만 불려주는 꼴”이라고 말했다.

 

정문교 기자 moongyo64@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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