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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방사선 암치료기 도입

기사승인 2021.07.16  1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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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4차원 영상추적이 가능한 초정밀 방사선 암치료기 Versa HD가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에 도입됐다.

병원은 16일 오전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Versa HD로 불리는 이 치료기는 명칭에서처럼 ‘다재다능(versatility)’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암의 모양이 복잡하고 정상조직과 매우 인접해 있는 경우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IMRT) 뿐 아니라 영상추적방사선치료(IGRT)와 체부정위 방사선 치료(SBRT) 등 다양한 치료법들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 여타 방사선 암치료기에 비해 정밀도가 높다는 장점도 있다. 환자의 호흡 등 미세한 움직임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치료시간도 짧아 움직임이 큰 환자나 고령, 어린 환자의 치료도 쉽다.

또 최신의 실시간 영상추적기술을 통해 호흡에 의한 움직임이 큰 폐나 간 등에 발생한 종양의 위치를 치료 중에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치료해 치료 부위와 상관없는 정상세포에 방사선이 노출되는 것을 막고 꼭 필요한 부위에 최적의 방사선량으로 치료할 수 있다.

김재일 병원장은 “최근 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방사선 치료 건수 또한 늘어 암 환자의 대기시간이 다소 길었으나, 이번에 Versa HD가 도입됨에 따라 성능이 뛰어난 치료기 2대를 가동함으로써 양질의 방사선 치료 환경이 조성돼 환자의 대기시간은 줄고 만족도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수한 방사선 암치료기 가동과 함께 암종별 특성화 진료, 다학제 진료,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검사 등을 활성화해 더 많은 암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병원 암센터는 올해 개원을 목표로 현재 실내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7층, 250병상 규모의 암 전문센터로서 암의 예방, 진료, 수술, 치료, 재활, 교육, 연구를 포함해 중부지역 암치료분야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문교 기자 moongyo64@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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