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천안시 목천읍 행정복지타운 전경 | ||
천안시에서 건축된 지 가장 오래된 곳과 개인 건물 등에 임대 운영 중인 행정복지센터 4곳이 올해 신축한다.
13일 시는 지난 1980년에 건축돼 41년째 운영 중인 일봉동 행정복지센터를 사업비 56억6000만원을 들여 오는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8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일봉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사공간 부족으로 주민자치센터가 다른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996년에 건축된 쌍용1동 행정복지센터도 국토교통부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과 연계해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신축에 들어간다.
건축비는 사업 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2001년부터 20년간 종합운동장 내 공간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백석동 행정복지센터도 72억원을 들여 주민 접근성과 입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상반기 중 적정 부지를 선정한 후 신축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난 2008년부터 태영빌딩 내에 월세 363만원을 지급하고 임대하고 있는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도 노태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의 사업 시행자가 신축 후 기부채납을 받는 형식으로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쌍용1동과 백석동,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은 박상돈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된다.
현재 천안시에는 신축한지 40년 된 문성동 행정복지센터와 38년 된 동면, 36년 된 성남면, 35년 된 목천읍, 33년 된 북면, 32년 된 수신면, 30년 된 성거읍사무소가 노후 건축물로 남아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공간이 협소해 주민자치센터와 복지회관, 노인회 등이 분리 운영되는 곳도 목천읍과 풍세면, 북면, 성남면, 수신면, 병천면, 중앙동, 일봉동, 성거읍, 성정1동, 쌍용1동, 부성 1·2동 행정복지센터가 있다.
이기원 청사관리팀장은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으로 주민편의 등 행정서비스 환경 개선을 통해 행정복지 기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문교 기자 moongyo64@hanmail.net
